서브컬쳐/애니 리뷰

사랑하는 소행성 리뷰(완결)

오덕왕 2023. 12. 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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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스압 주의 & 약간의 스포 주의 ☆

☆본 포스팅은 PC버전을 기준으로 합니다.★

 

 

 

소  개

 

사랑하는 소행성

恋する小惑星

장르 : 희소(천문), 일상, 치유

제작 : 동화공방

감독 : 히라마키 다이스케

방송 : 2020년 1월 3일 ~ 2020년 3월 27일

등급 : 미정

원작 : Quro

화수 : 12화

평점 : 3.9점 / 5.0점

 

 

 

개  요

 

 

본 작품은 망가타임 키라라 캐럿에서 연재하는 4컷 만화가 원작으로 천문학과 지질학을 소재로 하는 참신하고 독특한 작품입니다. 필자는 항상 색다른 소재를 찾아헤메기 때문에 반갑게 기다리고 있던 작품이죠.

 

제작사인 동화 공방은 오랜 역사를 가진 제작사이지만 자체 제작보다는 하청을 주로 하던 회사입니다. 근래에는 자제 제작도 많이 하지만 오래된 역사에 비해서는 빈약합니다. 자체 작품으로는 '건어물여동생 우마루짱', '우루유리', '미확인으로 진행형' 등 나름 네임드 작품도 많습니다. 점점 자체 제작이 늘어나고 인지도도 늘어나면서 네임드 회사가 되어가고 있고 역량 자체도 우수한 제작사죠. 주로 로맨스, 힐링, 일상물을 많이 만들었지만 강철의 연금술사나 그렌라간의 하청을 담당해온 실력 있는 제작사이기 때문에 퀄리티는 믿고 볼만합니다.

 

어느 동지가 계속 추천해줘서 완결 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애니화 당시 2권밖에 안 나온 상태에서의 애니화라 놀랍다는 평이 많았던 작품이죠. 전반적으로 혹평보다는 호평이 많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소재 자체도 애니에서는 꽤 참신한 편에 속합니다. '천문'을 양념으로 하는 '천체의 메소드'나 '플라네타리안' 등이 있기는 했지만 메인 소재로 하는 작품은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줄거리

 

 

천문, 지질은 재밌어…!!

어렸을 때 캠프장에서 만난 남자아이(아오)와 "소행성을 찾는다"라는 약속을 한 미라. 고등학교에서는 천문부에 입부하려고 했으나, 올해부터 "천문부"와 "지질연구회"가 합병되어 "지학부"로!?

그 날 약속한 소행성을 함께 찾으러 가자.


 

공식 PV

https://youtu.be/HmPSEs5OSts

 

리 뷰


단순하고 뭉툭한 디자인, 일상물같은 작화다.

색채가 밝고 다채로워 눈은 즐겁다.


 

디자인이나 작화력 자체는 나름 준수한 수준입니다. 앞서 리뷰한 '소말리'보다는 나은 수준이네요. 그 작품은 배경이 조금 더 우수한 편이었지만 본 작품은 인물이 더 우수합니다. 대체로 일상물, 힐링물이 수준이 높지 않은 걸 감안하면 준수하다고 할만한 작화력입니다. 소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색채가 밝고 다채롭습니다. 또한 광원 효과를 능숙하게 다루어 미려한 느낌도 있습니다. 다만 조금 더 천체를 섬세하게 묘사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평범 평범한 연출력, 귀여운 작화 덕분에 덜 심심

평범한 일상물과 다를 바 없는 연출력이지만 작화 덕분에 볼만하다.


 

연출은 널리고 널린 일상물이나 힐링물과 다를 게 없습니다. 장르가 장르다보니 부족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감상하고 즐기는 것에 있어서 이를 해칠 정도로 미숙한 연출력만 아니라면 충분하겠죠. 작화력도 그리 우수하지 않아서 밸런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부족함 없는 연출이라고 생각하니 퀄리티 면은 전반적으로 준수한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일상물에 이 이상을 바라는 것도 욕심이겠죠.


언젠가 소행성을 발견해서 '아오'라는 이름을 붙이자!

서로 다른 곳에서 계속 품어왔던 둘만의 약속



 

항상 말하듯이 필자는 '잔잔하기만 한 일상물'을 싫어합니다. 본 작품도 마찬가지로 기승전결이 없고 그저 잔잔할 뿐인 일상물이라 다소 심심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리뷰했던 '소말리'를 포함하여 '방과 후 주사위 클럽', '하쿠메이와 미코치' 등의 작품과 비교했을 때 훨씬 볼만했습니다. 일단 색채가 다채롭고 성우와 캐릭터간의 싱크로가 좋았습니다. 덕분에 캐릭터들의 매력도 살아나고 귀여워서 나름 흐뭇하게 감상했습니다.

 

솔직히 스토리 자체는 평범해서 크게 장점이라고 할만한 점은 없습니다. 여느 일상물과 다를 게 없는 레파토리이고 전개였으니까요. 하지만 등장하는 인물들이 매력적이면 완성도도 작품성도 높아지는 법입니다. 필자는 스토리 면에서 크게 즐기지 못했지만 인물들의 소소한 일상만으로 귀엽게 감상했습니다. 역시 일상물의 재미는 인물들의 매력과 직결되는군요. 필자가 좋아하는 소장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게 봤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일상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호평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기하게도 밤하늘은

계속 봐도 질리지 않아..


본 작품만의 매력이 있다면 '지식적인 면'이겠네요. 희소 장르답게 천체라는 소재를 섬세하게 다룹니다. 지금까지의 천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모두 가볍게 다루는 경향이 강했지만, 본 작품은 꽤 자세하게 다룹니다. 또한 천체와 함께 지질도 자세하게 다룹니다. 필자도 공대생이다보니 기본적인 것은 알지만 지질이면 몰라도 천체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일은 없으니 나름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역시 하늘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별이 있네요. 이름도 하나같이 어려워가지고 이건 솔직히 제대로 배우는 사람이 아니면 모를 수밖에 없겠습니다. 아무튼 필자는 조금이라도 지식을 쌓게 해주는 작품은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를 떠나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퀄리티도 모두 준수하고 인물들도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지식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되며 일상물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작품이었네요. 취향에 따라서는 더 없이 즐거운 작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평가 점수는 필자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므로 가산점이 없어서 낮을 뿐이니 본인 취향이면 신경 쓰지 마시길. 취향이 맞았다면 4.3점 정도는 줬을 것 같네요.

 

O S T

OP: 歩いていこう! - 토야마 나오

https://youtu.be/nIM0u59Le1k

ED: 夜空 - 스즈키 미노리

https://youtu.be/Ct-zSVAldXc

별의 광채는 시간을 초월하여 도달하였기에 굉장하다!

 

 


평점 기준(지극히 주관적)

4.5~5.0 인생작(매우 추천)

4.3~4.4 명작(추천)

3.9~4.2 수작(나름 추천)

3.5~3.8 평작(타임킬링용)

3.0~3.4 졸작(시간이 아까움)

0~2.9 망작(....)

※ 평점은 캐릭터 디자인, 작화, 연출, 성우연기, 스토리 등으로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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