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애니 리뷰

허구추리 리뷰(완결)

오덕왕 2023. 12. 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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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스압 주의 & 약간의 스포 주의 ☆

☆본 포스팅은 PC버전을 기준으로 합니다.★

 

 

 

소  개

 

허구추리

虚構推理

장르 : 추리, 미스테리, 판타지

제작 : 브레인즈 베이스

감독 : 고토 케이지

방송 : 2020년 1월 12일 ~ 2020년 3월 29일

등급 : 15세 이상

원작 : 시로다이라 쿄

화수 : 12화

평점 : 4.0점 / 5.0점

 

 

 

개  요

 

 

본 작품은 시로다이라 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애니는 만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작은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 추리물의 참신한 점은 '진실을 추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싸하게 말해서 납득시키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 '검은 사기'라는 작품과 비슷하게 추리물을 표방하지만 다소 다른 곳을 지향하는 느낌이죠.

 

제작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제작사인 브레인즈 베이스는 다소 생소한 제작사일 수도 있지만 아는 사람은 알만한 제작사입니다. 주로 순정만화를 애니화하는 제작사로 유명한 작품은 '나츠메우인장', '늑대와 향신료' 등이 있죠. 전반적으로 코디미물이나 로맨스물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는, 역량이 부족한 제작사는 아니지만 레벨이 높은 제작사라고 하기에도 애매합니다. 작붕도 자주 있고 퀄리티도 항상 달라서 기대하기에는 애매한 회사죠.

 

아무튼 기존의 추리물과는 다르게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줄 것이라 기대하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검은 사기'를 재밌게 봤었는데 그것처럼 추리물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리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퀄리티는 전혀 기대하고 있지 않았죠. 아무튼 자세한 리뷰는 아래를 참조하시길...

 


줄거리

 

깊은 밤, 처참하게 죽은 아이돌의 망령이

철골을 손에 들고 사냥감을 찾아 헤맨다.

그 소문의 이름은― '강철인간 나나세'.

 

한적한 소도시에서 벌어지는 흉악한 사건들.

그 실체는 귀신을 가장한 사람의 소행……이 아니라, 진짜 귀신이었다!

폭주하는 '강철인간 나나세'를 막기 위한 해답은

실재하는 귀신을 부정하는, 합리적인 거짓말뿐―

 

진짜와 가짜, 망상과 현실이 전복된다

진실된 추리보다 더욱 가혹한 허구의 추리극, 개막!


공식 PV

https://youtu.be/CEQ56-P9L9c

 

리 뷰


깔끔한 디자인과 섬세한 작화

일류급은 아니지만 장르를 생각하면 우수하다.


 

보시다시피 평범한 일상물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선처리가 깔끔하고 전반적인 수준도 준수합니다. 필자는 캐릭터 디자인이 꽤 우수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은 모르겠지만 작화력 자체는 준수하고 안정적인 유지력도 장점인 것 같네요. 메인 히로인도 귀여워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일류급이라고 하기에는 묘사력도 작화도 크게 수준이 높지는 않네요. 평작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하고도 남지만요.


준수한 연출력, 액션의 비중이 적은 것이 아쉽다.

액션의 비중이 큰 작품이 아니라 연출력은 우수한 편이다.


 

연출은 꽤 우수합니다. 포커싱도 좋고 카메라워크도 좋습니다. 역동감도 우수하지는 않지만 적절하며 '요괴'라는 소재를 쓰는 작품답게 박력을 잘 살렸습니다. 본 작품의 매력을 살리기에는 충분한 연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 자체가 추리...라기보다는 '사건의 해결'에 가까운 작품이라 액션의 비중이 적어서 아쉬울 따름이네요. 굳이 비교하자면 '나츠메 우인장'과 매우 흡사한 레파토리의 작품입니다. 스토리도 비슷합니다. 다만 힐링되는 부분은 거의 없고 나츠메보다 훨씬 무거운 분위기라는 점이 차이점이겠네요.


그가 인간이 아닐 줄은 몰랐으니까..

인간과 요괴의 경계에 있는 둘은 만나,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크윽 직설적인 여자는 스트라이크 존인데 아쉽습니다. 아무튼 스토리는 꽤 볼만했습니다. 주인공이 겁쟁이인 건 아쉽지만 히로인의 입장에서는 잘 된 일로부터 스토리의 초반부가 시작됩니다. 일단 필자는 괴이나 괴물 같은 미지의 존재를 다루는 작품을 꽤 좋아합니다. 특히 '스릴러'나 '호러'에 가까운 작품은 더더욱 좋아합니다. 본 작품 같은 경우는 괴이, 즉 이능의 존재를 꽤 섬세하게 다루며 분위기도 무거운 편이라 필자의 취향과 잘 맞는 작품이었네요.

 

앞서 연출 파트에서 말했듯이 추리라기보다는 사건의 해결에 가까운 스토리입니다. 그게 그거지만요. 추리물의 필수 요소인 일련의 과정과 사건의 설명 등 필요한 요소는 다 있습니다. 추리물의 매력도 분명 있는 작품이죠. 이 작품의 특이한 점은, 즉 다른 추리물과의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시점입니다. 지금까지의 추리물, 더 나아가 요괴에 한정된 추리물에서는 범인을 지목하고 트릭을 해결하지만 그건 모두 탐정의 시점입니다. 탐정이 본인의 의무나 필요로 인해 추리를 하고 사건을 해결합니다.

 

하지만 본 작품같은 경우는 요괴의 필요로 인해 전개됩니다. 요괴가 지성이 있고 사건에 의문을 품습니다. 혹은 인위적인 요괴의 출현 등으로 인해 요괴의 생태계에 혼란이 온다거나. 요괴들이 인간의 사건에 영향을 받아 인간과 요괴의 다리인 '무녀'에게 해결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시점, 혹은 의뢰자가 다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차별성이 있지만 이 점이 색다른 참신한 맛이 있다고 할 정도의 차이점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점을 떠나서 작품성 자체가 독특하고 재밌었습니다. 스토리 전반은 꽤 준수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전개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짜임새가 튼튼합니다.

 

추리물에서 중요한 요소인 '설정'이 조금 미흡해서 아쉽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 사건을 더 많이 다루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 점도 아쉽네요. 전개 속도가 느린 점이 단점이라 다소 심심하기 때문에 개인차에 따라 중후반부에 중도하차할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최소한 2쿨 분량으로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건을 다루고 초석을 쌓은 후에 전개 속도를 빠르게 했다면 더 높은 완성도가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퀄리티 모두 준수하고 스토리도 준수한 밸런스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평작이라고 하기에는 완성도가 꽤 높은 수작이었네요. 소재는 흔하지만 설정이 참신하고 스토리 플룻도 탄탄해서 볼만한 작품입니다. 

 

O S T

OP: モノノケ・イン・ザ・フィクション - 거짓말과 카멜레온

https://youtu.be/B2qPiSi3rdw

ED : UP-DATE × PLEASE!!! - 미야노 마모루

https://youtu.be/cpmwWMyURnk

 

 

말 그대로 허구.

제목 한 번 잘 지었네요.

 

 


평점 기준(지극히 주관적)

4.5~5.0 인생작(매우 추천)

4.3~4.4 명작(추천)

3.9~4.2 수작(나름 추천)

3.5~3.8 평작(타임킬링용)

3.0~3.4 졸작(시간이 아까움)

0~2.9 망작(....)

※ 평점은 캐릭터 디자인, 작화, 연출, 성우연기, 스토리 등으로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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