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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리뷰] 날씨의 아이(극장판) 리뷰

오덕왕 2023. 12. 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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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스압 주의 & 약간의 스포 주의 ☆

☆본 포스팅은 PC버전을 기준으로 합니다.★

 

 

소 개

 

날씨의 아이

天気の子

장르 : 현대 판타지, 로맨스

제작 : 코믹스 웨이브 필름

감독 : 신카이 마코토

방송 : 2019년 7월 19일(일본)/2019년 10월 30일(한국)

등급 : 15세 이상

원작 : 신카이 마코토 오리지널

화수 : 극장판

평점 : 4.6점 / 5.0점

 

 

개 요

 

 

본 작품은 사실상 작품에 대한 설명이 필요 없는 작품이라 생략하고 싶지만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설명해보겠습니다. '너의 이름은'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애니 영화계의 획을 그었던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입니다. 시간상으로 '너의 이름은'의 시퀄이며 너의 이름은 주역인 미츠하와 탓키군이 깨알만큼 등장해서 반가움을 주기도 합니다.

제작사인 코믹스 웨이프 필름은 지금까지의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모두 제작한 회사로 유투브나 SNS에서 '미대생을 좌절시킨' 등의 표어로 많이 우려먹은 회사죠. 옛날부터 작화 하나만큼은 기가 막힐 정도로 좋았지만 신카이 마코토 작품의 스토리가 지금까지 대중성이 다소 부족하고 본인의 개성이 뚜렷했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아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초속 5cm',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너의 이름은', '언어의 정원', '별을 쫓는 아이' 등을 제작한 회사입니다. 아무튼 퀄리티만큼은 초일류급의 제작사죠.

이 작품을 영화관에서 2번 보고 기념품도 잔뜩 챙겨와서 지금까지 제 방에 걸어놓았습니다. 뭐 "옛날부터 신카이 마코토의 팬이었다!"같은 같잖은 부심은 없지만 옛날부터 보기는 했습니다. 근데 저도 어릴 때 봐서 그런지 내용도 별로 와닿지 않았고 재미는 그냥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너의 이름은'에서 소름이 아주 확 돋아가지고 기대하고 감상했었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토리의 완성도는 '너의 이름은'보다 못합니다.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평가도 그렇고요. 하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너의 이름은'보다 훨씬 재밌는 스토리였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케바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번 도전해보시길! 저는 작화만으로도 전혀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스토리도 장단점이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https://blog.naver.com/swanm13/221696900219

 

날씨의 아이 리뷰 [영화감상 후기]

​후 기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씨의 아이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가기 전에는 개연성이 없다느니'...

blog.naver.com


Synopsis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 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빛이 내려온다.

“신기해, 날씨 하나에 사람들의 감정이 이렇게나 움직이다니”

하지만, 맑음 뒤 흐림이 찾아오듯

두 사람은 엄청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흐리기만 했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고, 그 끝에는 네가 있었다.


공식 PV

https://youtu.be/Q2vhOvT0d8Q

 

리 뷰


단조롭고 뭉툭한 캐릭터 디자인이지만 작화 전반은 경지를 넘어섰다.

여전히 소름 돋는 배경 작화와 뛰어난 영상미


 

캐릭터 디자인은 보시다시피 '너의 이름은'과 동일하게 단조롭고 뭉툭한 디자인입니다. 섬세하고 미려한 타입은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호에 가까운 디자인입니다. 일반인에게는 오히려 이런 디자인이 더 대중성이 있을 것 같네요. 바이올렛 에버 가든 같은 섬세하고 미려한 디자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경 작화는 '여전히 초일류급' 수준이 아니라 그 수준을 넘어섰네요. 제가 이전 영화 감상 후기글에서 말했듯이 2D 작화의 정점을 본 기분입니다. 과장하지 않고 2D로 표현할 수 있는 미려함과 영상미의 궁극을 본 기분입니다. 필자는 이 작품을 보면서 오직 '작화' 퀄리티 만으로 4번이나 소름 돋았습니다. 제 인생에서 작화만으로 소름 돋은 작품은 단 4개 밖에 없을 정도니 말 다 했네요. 작화는 초일류급을 넘어선 수준이 맞습니다. 솔직히 배경 동화가 너무 좋아서 다 캐리해버리는 느낌.. 그림에 압도당해버리는 기분이 정말 필자는 너무 좋습니다.

 


여전히 배경을 돋보이게 하는 연출력

인물에 대한 포커싱은 미흡하지만 배경의 영상미만큼은 확실하게 살렸다.


 

작화 면에서는 캐릭터 디자인이 다소 뭉툭하고 단조로워서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연출력은 누가봐도 일류 이상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배경 전환이나 배경을 돋보이게 하는 카메라 워크가 많은 편인데 배경 작화 퀄리티가 워낙 미쳐버려서 이런 식의 연출이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필요할 때는 캐릭터에 포커싱 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번 날씨의 아이에서는 그 점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스토리 부분에서도 다룰 내용이지만 각 캐릭터의 설정이나 스토리를 섬세하게 다루지 않아서 더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 떨어졌네요. 그 점을 제외하고 힘을 줘야 할 때와 빼야 할 때는 확실히 알고 있는 완급 조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필자는 솔직히 스토리 말고는 단점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지만 스토리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ㅋㄷㅋㄷ

 


지금부터 맑아질 거야!

하늘에 간절히 바라면 비를 멈추게 하는 신기한 소녀'히나'와 가출 소년 '호다카'의 만남


 

스토리는 제가 영화 감상 후기에서 아주 명료하게 장점과 단점을 분류하였기 때문에 굳이 자세하게 다룰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래도 그 포스팅을 안 본 사람이 있을 테니 다시 정리해보도록 하죠. 필자가 느낀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2D 작화와 연출로 표현할 수 있는 영상미의 정점

개인에 따라서는 '너의 이름은'보다 재밌는 스토리

팩트 기반의 설정(실제로 일본은 옛날에 풍천까지 바다였음)-교수님께 팩트체크함

주인공의 맹목적이고 저돌적인 태도와 직설적인 전개

(아주 인상 깊은 장면을 선사해 준 주인공에게 박수)

단점

억지로는 납득할 수 있지만 깔끔하지 않은 떡밥 회수

각 인물들의 세밀한 스토리텔링이 미흡(어차피 시간상 불가능)

스토리 플룻의 빈약함

전개 순서의 어색함으로 인한 몰입감 저해

신카이 특유의 개성과 감성이 강해서 대중성이 '너의 이름은'보다 떨어짐

스토리 전개에서 브금과 장면이 매치가 안 되는 어색함이 종종 있었음

아주 명료하고 보기 좋죠? 글이 길어져봐야 아직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스포밖에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길게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의 이름은'에서 느꼈던 작화퀄을 다시 느꼈다는 점에서 돈도 시간도 아깝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스토리 면에서 너무 아쉬운 점이 많기도 했습니다. 뿌린 떡밥은 꽤 많은데 깔끔하게 회수도 되지 않았고 가장 아쉬웠던 점은 인물들을 섬세하게 다루지 않았다는 점이네요. 극장판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처음부터 등장인물을 줄이던지 비중을 줄이던지...ㅂㄷ

 


그럼에도 하늘과 사람을 잇는 가느다란 실이 있네.

그것이 바로 날씨의 무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비극적이고 애틋한 사랑을 주로 다뤘지만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던 것이 신카이 감독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다수'가 아닌 오직 히나라는 '개인'을 위해서 직설적으로 표현한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스토리 플룻이 빈약? 인물에 대한 묘사가 부족? 응 그딴 거 필요 없습니다. 저는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되는 게 당연하다는 개소리를 혐오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 주인공의 태도가 아주 흡족했습니다.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클라이막스만으로 저는 스토리에 대한 불만이 없습니다.


언제나처럼 요약정리해보겠습니다. 배경을 비롯한 작화 전반과 연출 모두 우수하여 초일류를 넘어선 수준의 영상미를 보여주는 작품, 하지만 스토리 플룻이 빈약하고 이렇다 할 복선이 없어 완성도가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이 작품 스토리가 '너의 이름은'보다 좋다는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제 리뷰나 남의 평가를 보고 거르지 마시고 감상해보시길! 남한테 재미없다고 해서 나한테도 재미없는 건 아닙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지요. 클라이막스는 진짜 지릴 정도로 좋았습니다. 정말 클라이막스의 감동은 3번 보고 3번 다 울었습니다.

O S T

OST1 : 바람들의 목소리 (風たちの声) - RADWIMPS

https://youtu.be/_ihZ3pqxV4I

 

OST2 :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 (愛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かい) - RADWIMPS

https://youtu.be/EQ94zflNqn4

 

OST3 : 그랜드 이스케이프 (グランドエスケープ) - RADWIMPS

https://youtu.be/POmIhkRZayE

 

OST4 : 괜찮아 (大丈夫) - RADWIMPS

https://youtu.be/t6Z0oSm4F-o

 

OST5 : 축제 (祝祭) - RADWIMPS

https://youtu.be/0JuI1v1eIuM

 

영화 감상 후기 말고 인생작 추천이자 리뷰로 간단하게

다루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썼네요. ㅋㄷㅋㄷ

사실 계속 미루고 있다가 더빙판이 다시 개봉한다고 해서

도움이 될까 싶어 이 기회에 써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작품이 나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데 언제쯤..ㅠ

 

원본 링크

https://blog.naver.com/swanm13/22198504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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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기준(지극히 주관적)

4.5~5.0 인생작(매우 추천)

4.3~4.4 명작(추천)

3.9~4.2 수작(나름 추천)

3.5~3.8 평작(타임킬링용)

3.0~3.4 졸작(시간이 아까움)

0~2.9 망작(....)

※ 평점은 캐릭터 디자인, 작화, 연출, 성우연기, 스토리 등으로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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