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스압 주의 & 약간의 스포 주의 ☆
☆본 포스팅은 PC버전을 기준으로 합니다.★

소 개

HUMAN LOST 인간실격(2019)
HUMAN LOST 人間失格
장르 : SF
제작 : 폴리곤 픽쳐스
감독 : 키자키 후미노리
방송 : 2018년 11월 29일
등급 : 미정
원작 : 다자이 오사무
화수 : 극장판
평점 : 4.2점 / 5.0점

개 요

본 작품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다자이 오사무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일본의 대문호죠. 문호 스트레이독스를 보신 분이라면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은 꽤 익숙하실 겁니다. 반면 비블리아 고서당에서 다자이 오사무를 접하셨다면 '만년'이 더 익숙하실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아주 유명한 사람이고 저도 개인적으로 다자이 오사무의 명언을 꽤 좋아해서 기대가 되던 작품입니다.
Polygon Pictures(폴리곤 픽쳐스)는 1983년에 설립된 3D CG 회사로 역사가 아주 오래된 회사입니다. 3D 전문 회사라 TVA를 만드는 회사는 아니었지만 아인을 제작하여 평가가 좋아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시도니아의 기사', '아인 극장판', 'BLAME!', '고질라' 등이 있습니다. 대표작만 봐도 3D 역량이 아주 뛰어난 회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제작했던 '공정 드래곤즈'도 꽤 재밌게 감상했죠.
폴리곤 픽쳐스가 제작사인 시점에서 이미 예상했지만 풀3D 작화의 작품이네요. PV만 봤을 때는 얼터드 카본삘인라 급 기대가 감소하기는 했습니다. 원작인 '인간실격'도 애니화라기보다는 모티브로 삼았다는 정도인 것 같았고요. 실제로 보고나니 그래도 원작인 '인간실격'의 요소를 꽤 많이 넣은 것 같습니다. 혹시 참고가 될까 싶어서 '인간실격' 원작 소설의 내용을 살짝만 다루어보자면, 다들 아시다시피 다자이 오사무는 자살 시도도 많이 하고 동반 자살도 시도하고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꽤 많이 살아남았고 오히려 동반자살한 사람만 죽은 일도 있었죠. 그런 자신의 경험을 허구화해서 지은 소설이 '인간실격'입니다. 아무튼 애니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아래를 참조하시길.
Synopsis
부끄러움이 많은 생애를 살아왔습니다.
쇼와 111년... 의료 혁명으로 죽음을 극복하고, 환경을 배려하지 않는 경제활동과 19시간 노동정책 끝에,
GDP 세계 1위, 연금지급액 1억엔을 실현한 무병장수 대국 · 일본, 도쿄.
대기오염과 빈곤이 퍼지는 환상 16호선 밖 "아웃사이드"에서 약물에 빠져 나태한 삶을 살고 있는
오바 요조는 어느 날 폭주집단과 함께 특권계급이 사는 환상 7호선 내
"인사이드"로 돌관하다 격렬한 투쟁에 휘말린다.
거기서 "로스트 체"라고 불리는 이형체에 조우한 요조는, 불가사의한 힘을 가진
여성 요시코에게 목숨을 건지고 자신 또한 남과는 다른 힘을 가지고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폭주집단에 약을 뿌려, 로스트체를 만들어 내고 있던 것은, 요조나 요시코와
같은 힘을 가지고 있는 호리키 마사오. 마사오는 말한다.
너무 진보된 사회시스템에 모든 인간은 "실격"했다, 라고.
문명 붕괴를 위해 스스로를 위해 행동하는 호리키 마사오, 문명 재생을 위해 누군가를 위해 행동하는 마미코.
평균수명 120세를 축하하는 인류 최초의 이벤트 "인간합격식"을 100일 앞두고 죽음으로의 도피를 빼앗기고 인간이 아니게 된 오바 요조가 그 끝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은, 인간 합격인가, 인간 실격인가...

공식 PV

리 뷰
우수한 풀3D 작화지만 약간 아쉬운 점도 있다.
디자인은 섬세하며 작화도 준수하지만 여전히 움직임이 조금 어색하다.

폴리곤 픽쳐스답게 풀 3D 작화지만 우수합니다. 극장판은 지금까지도 화려하고 우수한 역량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사실상 퀄리티는 보장된 셈이었죠. 이번 작품은 디자인도 꽤 섬세하고 움직임도 세밀합니다. 다만 큰 동작에서 아직 어색한 느낌은 있네요. 아무래도 3D가 2D의 자연스러움을 따라잡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대신에 풀 3D작화의 가장 큰 장점인 '화려함'만큼은 아주 잘 살렸습니다. 눈이 즐거운 CG와 각종 이펙트, 보는 맛이 있는 퀄리티였네요.
준수한 연출, 화려하고 박력도 살렸다.
하지만 여전히 어색한 느낌이 없어지지 않는다.

연출은 지금까지의 3D 작품이 그래왔듯이 스토리텔링 부분이 꽤 어색합니다. 움직임이 어색해서 연달아 연출도 어색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필자는 아직도 3D 작품에서 일부러 동작을 과장해 부자연스러움을 가리려고 하는 느낌에 거부감이 듭니다. 그 외에도 액션씬에서 박력은 있지만 역동감을 잘 살리지 못한 점도 아쉬웠습니다. 거의 '화려한' 맛 하나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3D에서 역동감을 느끼기에는 이타노 서커스가 답인건가... 아무튼 아쉬운 점은 다소 있었지만 작품을 즐기기에는 크게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클라이막스만큼은 역동감도, 박력도 모두 만족스러운 연출이었던 점도 만족하는데 한몫했지요.
너도 진실을 알고 싶지 않나?
인간의 모습을 강요받던 그들은 진실된 모습을 찾고자..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꽤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 전개는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전형적인 레파토리 중에 하나인데, 스토리 플룻이 탄탄한 작품에서는 갈수록 재밌어지는 쾌감도 있습니다. 초반에 이야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중요한 점은 하나도 안 나오고 떡밥만 나오니 답답한 점도 있지만요.
'인간실격'이라고 해서 주인공이 계속 자살시도하고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런 철학적인 작품이 아닐까 싶었는데 예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철학적인 소재를 다루고 그 소재가 씨앗이자 뿌리인 점은 분명하지만 생각했던 대로 계속 자살시도하고 이러지는 않네요. 다르게 말하자면 자신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 말이죠. 아마도 주인공 혼자였으면 예상대로 그렇게 되었을 것 같은데 다른 주역 덕분에 그렇게 되지는 않았네요.

그게.. 이 세계가 도달할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주인공이 아니라 주변 주역들의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들의 가치관, 추구하는 이상 등 전형적인 대립 구도이지만 나름 설정이 탄탄하고 설득력 있다고 느꼈습니다. 원래 '선'에 속하는 사람은 대체로 이상적이고 '악'에 속하는 현실주의적이죠. 그렇기 때문에 '악'에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게 좋은 악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희망을 품기도 하면서 현실을 보는 존재니까요. 그런 점에서 본 작품의 악역도 꽤 잘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주인공은 작품 전개에 필요한 도구일 뿐이고, 메인은 다른 주역 2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처럼 결론 들어가겠습니다. 퀄리티는 약간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울 정도로 우수했으며, 스토리도 값싼 희망팔이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재밌었습니다. 필자는 결말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꽤 명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나름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짧은 러닝 타임이라 그런지 스토리 전반의 탄탄함이나 인물들을 섬세하게 다루지 못한 점은 아쉬웠네요. 철학적인 소재도 분명 있었지만 깊이 있게 다루지는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주제였던 것 같네요. 어찌 보면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가'와 통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스템이 정하는 인간으로서의 합격과 실격의 기준이라...

O S T
OST : m-flo-HUMAN LOST feat J.Balvin

호옹이 요새 슬럼프에다 바빠서
필력이 날아다니는 건 양해 바랍니다.
아 원래 날아다닐 필력이 없었다고요? ㅇㅈ
원본 링크
https://blog.naver.com/swanm13/221991940765
[애니 리뷰] HUMAN LOST 인간실격 2019(극장판) 리뷰
★매우 스압 주의 & 약간의 스포 주의 ☆☆본 포스팅은 PC버전을 기준으로 합니다.★소 개HUMA...
blog.naver.com
평점 기준(지극히 주관적)
4.5~5.0 인생작(매우 추천)
4.3~4.4 명작(추천)
3.9~4.2 수작(나름 추천)
3.5~3.8 평작(타임킬링용)
3.0~3.4 졸작(시간이 아까움)
0~2.9 망작(....)
※ 평점은 캐릭터 디자인, 작화, 연출, 성우연기, 스토리 등으로 정합니다.※
'서브컬쳐 > 애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애니 리뷰] BNA : Brand New Animal(완결) 리뷰 (1) | 2023.12.21 |
|---|---|
| [애니 리뷰] 얼터드 카본 : 리슬리브(극장판) 리뷰 (1) | 2023.12.20 |
| [애니 리뷰] 날씨의 아이(극장판) 리뷰 (1) | 2023.12.18 |
| 마기아 레코드(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외전) 리뷰 [완결] (0) | 2023.12.16 |
| 22/7[나나분노 니쥬니] 리뷰(완결) (1) | 2023.12.15 |